복숭아 알레르기 증상, 아기 몇살부터 먹을까?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이 시대의 남자들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박 씨 부인 부인이 허물을 벗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이시백을 꾸짖을 때 이 말을 하는데 낭군이란 본래 자기남편이나 연인을 부르는 말이다. 이시백은 박 씨 부인이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혼인을 하고 3,4년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박 씨 부인이 허물을 벗자 그제야 죄책감을 느끼며 부인으로 인정하는데, 아내의 얼굴이 못났다 하여 돌보지도 않고 본문 중 옛 말에 조강지처는 불허 당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의 심정을 모르고서 어떻게 출세를 하고 덕이 있다 하겠냐는 말인데 정작 가까이 있는 사람을 외모로 판별지어 멀리하면서 어떻게 멀리 있는 백성 모두를 이롭게 다스리겠는가.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고 진실로 보지 않는 이 시대의 남자들의 행동이 그려져 있는데, 이런 행동들이 고전 소설이 그려진 이 시대뿐만 아니라 사회가 변화해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사람의 겉모습을 가장 중시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도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흔히 외모지상주의라고 하는데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 또는 그러한 사회 풍조를 말한다. 곧 외모가 연애․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승진 등 사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더 나은 외모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본래 사람의 욕심에서 나오는 당연한 생각이다. 사람들이 더 나은 외모를 추구하는 이유는 인간관계와 커가면서 길들여진 사회화 때문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주위 사람에게 쉽게 호감을 얻고, 이성에게도 특히 더 어필한다. 즉 아름답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힘로 작동한다. 자신 스스로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해도, 사람들이 나의 외모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던진다면 아름다운 것의 장점이 혼자 만족하는 것이 다라면 사람들은 더 나은 외모를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또 외모지상주의가 나타나게 된 이유 두 번째는 길들여진 사회화 때문인데,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사회에 공존하며 대중문화들의 발전으로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예쁜 연예인들이나 멋진 연예인들을 보며 피부가 하얗고 눈이 크고 말라야 예쁘다는 미의 기준이 생긴다. 이렇게 사회화 되면서 접한 이미지들을 기억하며 외모지상주의로 변화하게 되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목이 긴 여자가 예쁘다고 목에 금속 링을 하고 심지어 목뼈가 부러지는 위험을 감수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외모 판단만 중요시하는 외모 지상주의와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과 맞지 않다고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받아들이게 되는 미의 기준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고전 소설에서는 남존여비 사상에 찌들어 있었던 시대를 비판하고 있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대세가 바뀌어 여성우월주의 때문에 문제점을 겪고 있다. 여성우월주의란 여성들이 세상을 이끌어가고 변화시킨다는 남자들은 근력만 여자보다 강할 뿐 나머지는 여자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란 한 공동체라고 보지 않고 왜 남여를 분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로의 능력의 가치를 판단하면 되는 것인데, 남자가 결혼을 하지 않으면 불효자고 여자가 결혼을 하지 않으면 멋있는 현대여성이라고 한다. 물론 신체구조상이나 생각하는 면, 서로 뛰어난 부분이나 능력이 보편적으로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게 된다면 사회의 단합을 이룰 수 없고 사회 분위기마저 편을 가르고 싸우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다. 서로가 자신들이 잘났다고 할 시간에 서로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았다면 이러한 사회문제를 없어질 것이다.
조선 시대의 고전소설로, 《박씨부인전》이라고도 한다. 작자와 상세한 연대는 미상이지만, 소설의 배경을 보면 당연히 병자호란 이후. 국문 필사본만 전해지며 목판본이나 한문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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