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알레르기 증상, 아기 몇살부터 먹을까?
형식의 교육관에 대해서는 책을 읽는 동안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저 이 사람은 미래 지향적이며 지식과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과 목표를 가졌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하지만 막상 교육관에 대해 생각해보려니 어떤 교육관을 가졌는지 몰라서 찾아보니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해 근대 지식을 주입식 교육으로 전달해야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시기는 개화기부터 일제시대 이후까지인데 책에 나온 시기는 해방 후로 보인다. 이때부터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룬다. 짧은 기간 사이에 엄청난 경제성장을 보여준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도 별로 없다. 이처럼 급격한 사회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도 주입식 교육이 절실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주입식교육이 가지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한쪽 분야에 특화된 사람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해방 후 급격한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필요한 국가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주입식 교육이 필요했고 실행되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주입식 교육이 가지는 단점도 있다. 배운 지식의 활용범위가 좁고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그저 암기식으로 얻은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비유를 하자면 수학개념과 공식이 있는데 그냥 개념과 공식을 외우면 간단한 수식은 풀기 쉽지만 문장제 또는 응용을 하면 풀기 어려운 것이다.
오늘날에는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이 많이 인식이 되고 지적이 되었지만 학원 과외등 사교육을 통한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2000년도 이후 2012년 현재에는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전부터 창의성과 자기주도적학습이 떠올랐지만 실행 부분이 적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창의성교육과 자기주도적 교육이 체계적 전체적으로 시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늘말나리라는 책제목을 보고 발음하기가 참 힘들었다. 그래서 딱히 마음가는 책은 아니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나보다 조금 어린 아이들이다. 미르, 바우, 소희. 이름만은 예쁘다. 미르는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다. 그리곤 보건소장인 엄마를 따라
내려왔다. 그래서 주변사람 모두에게 툴툴거리고 화를 낸다. 나의 모습과 어느 정도 비슷한 것 같다. 바우는 희귀병에 걸린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말을 하는 병이다. 소희는 엄마는 집나가고 아빠는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둘이 사는 소녀가장이다. 보면서 작가님이 아이들을 너무 불쌍한 배경으로 그려놓아서 아이들이 참 불쌍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삶이 불행한 것만은 아니었다. 처음엔 서로 마음도 안통하고 막 강등을 일으키지만 그 과정들을 거치면서 친구가 된다. 그래서 서로서로 친구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부모님이 없거나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는 점이 더욱더 감동적이었다. 바우는 미르를 엉겅퀴로 소희를 하늘말나리 꽃으로 생각한다. 나도 그 말에 동감이다. 소희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데도 명랑하고 밝다. 그렇지만 같이 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다. 그런 소희를 보면서 나태하기 그지없는 내 모습을 반성한다. 앞으로는 집안일을 많이 도와드려야겠다. 그리고 미르는 영락없는 나의 모습이다. 철부지처럼 굴고, 예의없이 구는 것이 참 똑같다. 작가님이 미르를 구상하면서 날 보신 것 같다. 바우는 말을 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말을 한다. 이 책은 늑대소년이란 영화와 비슷하다. 서로 갈등도 겪지만 마지막엔 진정한 친구가 되고 갈등이 풀린 후부턴 잔잔한 감동도 이어진다. 그래서 그렇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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